지리산악회 15

지리산 칠선계곡_24년10월06일

더위가 가신 가을 어느날. . 지리산 자락 자락을 누비다 누비다 이제 마지막 가보지 못한 코스, 함양 칠선계곡에서 비선담 까지만 올라본다! 국내 3대 계곡중 하나인 이곳은 일부구간만 허용을 하고 나머지 구간은 탐방 예약을 통해 천왕봉에 오를수 있다고 한다.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우면 훼손이 심해 통제를 하고 있을까 싶다.함양 추성마을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등산을 시작해 본다. 친절하고 인심 좋으신 사장님 내외분들,날이 쌀쌀했는데, 뜨뜻한 돌솥에 비빔밥을 만들어 주시는 센스,집밥처럼 맛있었다! 식당 주차장에 양해를 구하고 주차를 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해 본다. 두지동 마을을 지나 거다보니 나오는 첫번째 다리 칠선교!! 추성주차장에서 약40분 1.6km지점 옥녀탕 푸른 물색산행 시작 약2시간 비선담 도착. ..

지리산악회 2024.10.07

영암 월출산_ 23년10월2일 (천황사~구름폭포~천황봉~구름다리 원점회귀)

긴 추석연휴의 끝자락,오래전 부터 오르고 싶었던 월출산 등정을 실행에 옮기는날, 하늘은 높고 추석 풍성한 음식 섭취로 나는 살쪘다. 아침 06시30분 기상 보온병에 물을 담고 샤인머스켓을 지퍼백에 몇알담고 얼린물,헛개물,캔커피,초콜릿등을 챙겨 집을 나선다. 08시 집근처 김밥집이 모두 명절 휴무로 쉰다. 어쩔수 없이 GS편의점 김밥 한줄과 더리터 아아한잔을 테이크 아웃해 출발.. 넉넉히 주유를 하고 순천 영암간 고속도로를 달린다. 어제 10/1까지는 명절기간 무료였는데. 끝나서 그런지 고속도로가 한산하다. 휴게소엔 화장실만 들렀다. 목적지 천황사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한다. 09시20분 천황사방향으로 등산시작 입구의 표지석이 멋지다.대략적인 코스를 스캔하고 아스팔트길을 10분정도 오르니 야영장 끝부분에 등산로..

지리산악회 2023.10.03

조계산 선암사~송광사(보리밥집)

23년 3월19일 일요일 차를 나두고 버스를 이용해 선암사로 항한다.. 8시경 집앞에서 버스에 올라 순천역에서 내려 선암사로 향하는 버스로 환승을 한다. 지역민은 입장료가 공짜라는 점..ㅎ10시가 좀 안된시간 화장실에 들러 몸을 가벼이하고 입구를 지나 곧장 등산로를 오른다. 대각암을 지나 장군봉 정상으로 향한다!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노래 가사 처럼 "진달래 먹고~ ㅎ" 나도 어릴적 많이 따먹었다. 원계획은 선암사에서 바로 보리밥집으로 가서 식사를 하고 송광사로 넘어가자고 꼬득여 함께온 마눌님이 오르막이 힘들다며 투덜거리며 장군봉 정상까지 올랐다. (장군봉 11시 55분 ) 선암사 입구에서 2시간이 좀 안걸렸다 주말이라 정상석 인증샷을 찍기위해 줄이 길다.. 주변으론 옹기종기 식사하는 산악회원들..

지리산악회 2023.03.21

남도의 가을

구례 서시천 코스모스 지리산 뱀사골계곡 뱀사골 와운마을에 자리한 식당에는 지리산에서 채취한 산나물 버섯등으로 요리를 해서 판매하고 있다. 그중 석이버섯전은 식감이 일품이다^^ 식사를 하고 천년송 할머니,할아버지 나무에 인사를 드리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이것도 산행이니,함께한 둘째 딸래미와 계곡물에 발을 담가본다. 아직 10월 첫주라 단풍은 많이 이르다! 올 가을도 지리산 얼마나 붉게 타오를지 벌써 부터 설레인다. #구례서시천 #코스모스 #지리산 #뱀사골 #와운마을 #천년송 #단풍

지리산악회 2022.10.21

지리산 뱀사골_와운마을 천년송 (21년10월28일)

21년 10월 28일 마눌님과 간단히 물, 과일을 챙겨서 지리산 뱀사골로 향한다. 국도를 타고 천은사 방면 성삼재를 넘는다. 몇년 전까지 이곳으로 오르면 절에서 통행료를 받곤 했다. 절을 관람하지도 않는데 돈을 내야하니 지리산을 좋아하는 나로썬 금전적인 부담과 부당하단 생각이 항상 있었다. 지금은 돈을 받지 않는다. 잘된 일이겠지?? 구불구불 노고단로를 따라 시암재 성삼재를 넘어 목적지로 향한다. 적당히 서행하지 않으면 1천고지 낭떠리지로 애마와 함께 하산하는 일이 발생할수도 있다.. 이날 역시 마주오던 차가 과속을 했는지 중앙선을 넘어 내게로 다가온다. 갓길 여유 공간이 있어 급히 핸들을 틀어 추돌을 피했다. 정신 나간 사람 같으니 좋은 경치 구경하고 천천히 달려야지 욕이 절로 나왔다. 분이 풀리지 않..

지리산악회 2021.10.29